‘진심이 뭐야?‘ 그간의 문자를 따라가면 진심을 알 수 있을까 닉네임 데이트를 통해 그동안 짐작해온 상대와 그의 마음, 모두를 직면할 시간이다 데이트를 앞둔 하우스 아침은 태풍의 중심처럼 고요하다 유경이 햄스터 성민을 만나려는 이유 우열이 고구마 규리를 만나려는 이유는 과연 뭘까 그리고 그 만남은 과연 의도대로 흘러갈 수 있을까 “멋지다 소윤!” 우열과 상여자 이별을 해내고 후유증을 달래던 소윤은 서원과의 만남에서 오랜만에 해방감을 느낀다 그리고 문득 느낀 설렘이 무언지 당혹스럽다 ‘진심이 뭐냐고, 감당할 수 있어?‘ 진심은 수면 위로 올라오는 순간, 태풍이 된다 닉네임 데이트가 끝나는 날 밤, 하우스에 태풍이 불지도 모를 일이다